초간단 빨간 감자국 4가지 주재료만으로 얼큰하게 만드는 법

  • 오늘 요리 포스팅은 초간단 빨간 감자국 4가지 주재료만으로 얼큰하게 만드는 법을 올려보려고 해요. 냉장고에 재료도 똑떨어지고 이것저것 손질하고 조리하는 거 너무나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집에 감자만 있다면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고 얼큰한 감자국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 집에 반찬도 없고 먹을 게 마땅찮을 때 국 만들어 놓으면 몇 끼는 간단하게 때울 수 있거든요. 들어가는 주재료가 딱 4가지뿐이라 자취생분들이 하기에도 딱 좋은 음식이에요. 이것보다 더 맛있는 레시피도 많겠지만 요건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레시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초간단 빨간 감자국 4가지 주재료만으로 얼큰하게 만드는 법

주재료

물 600ml, 감자 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마늘 4~5알 혹은 간 마늘 1스푼

조미료 - 밥숟가락 기준

국간장 2, 고춧가루 1
소금, 미원 0.5 작은 스푼

초간단 빨간 감자국 요약

  • 냄비에 물 600ML과 감자 2개 분량, 고춧가루 1을 넣고 먼저 익혀주세요.
  • 물이 팔팔 끓으면 마늘과 파,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익힙니다.
  •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국간장 2, 미원 0.5 작은 스푼을 함께 넣어줍니다.
  • 감자가 잘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는데 간은 직접 먹어보면서 소금으로 해줍니다.
  • 감자를 눌렀을 때 잘 부서지면 완성입니다! 마지막 간을 보고 불을 꺼주세요.

재료준비

도마-위에-놓인-채-썬-감자

감자 두 개는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주시고 대파는 3CM 정도로 듬성듬성, 마늘은 납작하게 편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조리 시작

가스레인지-위에서-물이-팔팔-끓고-있는-빨간-감자국

냄비에 물을 붓고 감자와 고춧가루만 넣고 먼저 익혀주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어슷 썬 마늘과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시고요. 국간장 2스푼과 미원 1/2 티스푼 정도를 넣습니다. 맛을 한번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감자를 눌러보고 잘 잘리면 다 익은 거니 불 끄고 드시면 됩니다!

조리 완성

하얀-그릇에-담긴-빨간-감자국

  • 초간단 빨간 감자국 4가지 주재료만으로 얼큰하게 만드는 법 너무 쉽죠? 들어가는 재료가 몇 가지 안되기 때문에 간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감자가 익었을 때 조금씩 맛보면서 소금으로 맞추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늘과 대파, 미원은 맛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빼 먹으면 안 되는 필수 재료랍니다.
  • 아! 혹시 몸에 안 좋다고 미원을 넣지 않으신다면 감자국의 맛은 아마 밍밍한 물맛이 그대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미원이 싫으신 분들은 다른 레시피로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원래는 편마늘을 넣어야 국물이 깔끔해서 보기도 좋은데요. 저는 집에 통마늘이 똑떨어져서 아쉬운 대로 다진 마늘을 넣었어요. ^^;
  • 마늘이 동동 떠다녀서 비주얼은 보기가 좀 그렇지만 어차피 맛에는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한답니다. 제가 일절 요리라고는 손도 안 대던 시절에도 가끔 끓여먹던 몇 안 되는 음식이 감자국이라 집에 재료 몇 가지 없는 분들, 요리 초보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