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고기말이 양념장 야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재료
알배추, 소고기
간장 1, 올리고당 1, 맛술 0.5
식초 0.5, 다진 마늘 0.5, 고춧가루 0.5
알배추고기말이 만들기 요약
- 그릇에 알배추 먹을 만큼 담고 랩을 씌워 빵꾸 송송 내주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준다.
-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숨이 가라앉은 양배추 잘 펴서 올린 후 그 위에 소고기를 얹어준다.
- 소금 살짝 뿌려주고 그대로 돌돌 말아준다.
- 양면을 살짝 익혀주다가 뚜껑 덮고 약불에 2분간 더 익혀주고 뚜껑 열고 마저 익히면 알배추고기말이 완성!
- 간장, 올리고당, 맛술, 식초, 다진 마늘, 고춧가루 다 넣고 섞어서 양념장 만들고 맛있게 찍어 먹으면 끝!
- 오늘따라 유난히 밤중에 출출해서 간단하게 야식으로 뭘 좀 먹고 싶었는데 뭘 안 만들고서는 먹을만한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알배추 사 놓은 게 있어서 알배추고기말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 원래는 계란물도 묻히고 해야 하는데 계란도 없고 밤중에 대충 하느라 진짜 최소한으로만 해먹었어요.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마침 오늘 샤브샤브용 양지 소고기 새로 사 놓은 게 있었거든요. 딱이다 싶었죠. 냉동고기인데 저는 해동 없이 바로 사용했습니다.
- 알배추는 크기가 조금 작은 것들로 골라서 대접에 물을 조금 넣고요. 거기에 랩을 씌워서 뾰족한 걸로 송송 뚫어내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서 숨이 좀 가라앉게 만들었어요. 전자레인지는 1000w짜리입니다.
- 그리고 원래는 여기서 계란물을 만들어 고기와 함께 말아줘야 하는데요. 저는 계란 남은 게 하나도 없어서 못 넣은 거고요. 따로 도마나 그릇 꺼내서 말려니 귀찮기도 해서 바로 프라이팬에다가 알배추를 올려줬어요.
야식으로 먹는 거니까 대충 하기 |
- 알배추 위에 고기 얹은 다음 비닐장갑을 끼고 프라이팬에서 바로 말아줬습니다. 약간 얼렁뚱땅하는 부분입니다.. ㅎㅎ 밤이니까 후닥닥.. 소금도 살짝 뿌려 주고요.
알배추고기말이 돌돌 말기 |
- 이제 익혀주기만 하면 끝이죠~ 돌돌 말려있으니 고기가 골고루 안 익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약불로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서 익혀줬어요. 느낌에 정확하진 않지만 한 2~3분? 정도 익힌 것 같아요. 중간에 몇 번 뚜껑 열어서 확인해 줬고요. 물은 따로 안 넣었는데도 알배추에서 물이 나오는 건지 타지는 않더라고요?
- 익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 줘야죠. 간장 양념장도 많이 먹긴 하는데 이번에는 고춧가루 들어간 걸로 만들어 줬습니다. 간장 하나, 올리고당 하나, 맛술 반, 식초 반, 다진 마늘 반, 고춧가루 반 스푼 넣고 잘 섞어주시면 양념장 만들기 끝!
- 알배추고기말이는 노릇노릇 잘 익었고 따로 그릇에 담을 것도 없이 그냥 프라이팬 채로 놓고 먹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잖아요.
양념장 찍어 먹으면 꿀맛~! 주재료는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되고 만드는 시간과 과정은 엄청 쉽고 간단한데 그에 비해서 맛은 또 나름 특별하답니다! 야식으로 먹기에도 잘 어울리고 흡족스러웠습니다. 살은 찌겠지만..
또 알배추와 샤브용 고기 요 두 가지 재료는 집에서 간단하게 샤브샤브 만들어 먹을 때도 들어가는 재료들이라 항상 냉장고에 안 떨어지게 채워둬요. 혹시 알배추고기말이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셔요~ 건강한 재료이면서 간단하고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