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님떡 카스테라 인절미 냉동떡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간식으로 맛있게 먹은 서울마님떡 카스테라 인절미 냉동떡 내돈내산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요즘은 떡도 냉동으로 나오고 세상이 정말 좋아진 것 같아요. 떡을 냉동시키면 원래 딱딱해서 전자레인지를 돌리지 않는 이상은 거의 못 먹을 정도의 상태가 되잖아요?

그런데 요즘 처음부터 냉동으로 파는 떡은 해동하면 냉동 시키지 않았을 때 상태랑 거의 비슷한 식감과 맛으로 되살아난다는 거예요.

후기들을 봐도 정말 그렇다고 하길래 그렇다면 간식으로 떡 만 한 게 없는 데 안 시킬 이유가 없잖아? 하고 바로 주문을 넣어봤죠.

서울마님 카스테라 인절미 냉동떡 내돈내산 후기

식품 정보

찹쌀 47.26% 함유
한 봉당 100g / 270kal
한 봉당 10~11알 들어 있음
상온에서 1시간가량 해동 후 섭취
냉동 보관


바닥에-펼쳐놓은-카스테라-인절미-냉동떡

가격

서울마님떡 카스테라 인절미는 한 봉지당 양이 100g씩만 판매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못 찾아서 그런 건지 200, 500g 이렇게 포장된 게 없고 100g짜리 두 봉, 네 봉 이렇게 묶음으로 파는 것만 있었어요.

저는 쿠팡에서 4묶음으로 7.100원가량에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데 평균적으로 7.000원~8.000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해요.


포장, 양

포장은 지퍼백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비닐 포장이에요. 조금씩 아껴먹고 남는 거 그대로 잠가놓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어차피 한번 뜯고 나서 남긴 적은 없었지만 말이죠. ㅎㅎ

내용물은 안에 작은 떡들이 10개 ~ 11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혼자 간식으로 먹는다 해도 딱 한 번 먹기에 적당한 양이에요. 개수는 10개인데 알맹이 당 크기가 좀 많이 작거든요. ㅠㅠ

제 손가락과 비교를 한번 해보시면 대충 느낌 오겠죠? 고물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숟가락으로 떡과 함께 퍼먹을 정도 됩니다.


카테스라-인절미-냉동떡-손가락으로-집는-사진

맛, 식감

중요한 건 맛있데요. 요거 요거.. 기대 이상으로 엄청 맛있습니다~! 제가 자꾸 양 작아서 아쉽고 지퍼백 아니라서 아쉬워하는 이유가 바로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고 싶고 많이 먹고 싶기 때문이었어요!

냉동실에 넣어 아주 꽁꽁 언 것을 밖에 꺼내놓으면 따로 전자레인지 안 돌렸는데도 정말로 말랑말랑 완전 동네에서 이제 막 사온 거처럼 식감이 살아나더라고요. 무슨 원리로 이렇게 되는지 정말 신기해요.

생각보다 해동도 빨리 되는 편이고요. 씹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해동이 됐을 때 먹어도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아이스크림 떡 먹는 느낌으로 맛있더라고요.

카스테라 고물은 완전 보들보들 포슬포슬한 게 이것만 계속 먹어도 끝없이 들어갈 것 같고요. 떡은 쫙쫙 붙는 쫄깃쫄깃함 아니고 말랑말랑 쫄깃한 식감이어서 부드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너무 단것 싫어하시는 분들도 딱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한번 뜯으면 멈출 수가 없어요. 한 알 한 알 줄어드는 게 아쉬워서 아껴 먹고 싶은데 지퍼백 아니라.. ㅠㅠ 맘만 먹으면 그 자리서 4봉 다 먹을 수도 있을 정도의 맛과 양입니다.


서울마님떡 카스테라 인절미 냉동떡 내돈내산 후기 결론

저는 동네에서 파는 떡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이고요. 먹고 싶은 만큼 원 없이 먹는다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참고 있는데 가격이 더 저렴해져서 실컷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떡 좋아하시는데 냉동이라 간식거리로 고민하시는 분 계시다면 꼭 드셔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강쥐의 요리,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