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포케 소스까지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기

  • 제가 포케를 좋아해서 나가서도 자주 사 먹고 배달도 종종 시켜 먹었거든요? 그러다 요즘은 포케를 인터넷으로 배워서 집에서 직접  해먹고 있는데요. 항상 밖에서 사 먹다가 직접 만들다 보니까 이제 돈 주고 사 먹기 제일 아까운 음식이 포케가 돼버렸어요.
  •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들어가는 재료도 훨~신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서요! 포케 종류도 다양하게 많지만 이번에 제가 만든 건 참치포케에요.
왼쪽은-포케재료를-담은-대접-오른쪽은-스리라차소스-사진
간장 대신 스리라차 소스를 넣은 참치포케

참치포케 소스까지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기

주재료 - 밥숟갈 기준

참치 85g 1캔, 밥 반 공기
오이 1/4, 양파 1/3, 양배추 한 줌
양파 후레이크 2, 옥수수콘 2
방울토마토 4알

소스
올리고당 1, 간장2, 마요네즈 1
와사비 1 작은스푼, 식초 1, 깨 1

참치포케 만들기 요약

  • 양파, 양배추는 채 썰어주고 방울토마토, 오이는 먹기 좋게 잘라준다.
  • 기름 뺀 참치에 마요네즈 1, 올리고당 1, 와사비 1 작은 스푼, 다진 청양고추, 갈아 놓은 깨 1을 넣고 섞어 놓는다.
  • 그릇에 밥 반 공기 담고 양배추 넓게 펴주고 그 위에 오이, 양파, 옥수수 콘, 방울토마토, 양파후레이크를 빙 둘러서 얹어준다.
  • 마지막으로 위에 만들어 둔 참치를 얹고 간장2, 식초1 넣어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끝!
 

재료 준비

양배추-방울토마토-옥수수콘-찜판에-올린-사진
뚜껑 덮고 끓는 물에 3분 쪄줬어요.

  • 위에 사용한 재료의 양은 다 적었지만 실제로 꼭 저렇게 다 안 넣을 때가 많답니다. 그때그때 없는 건 빼는 것도 있고 양도 먹고 싶은 거 더 많이 넣기 하고요. 어차피 맛은 거의 주재료인 참치와 소스가 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나머지는 뭘 넣든 크게 중요하진 않더라고요.
  • 채소는 보통 생으로 넣어 먹기 때문에 익힐 필요는 없는데요. 저는 혹시 모를? 찜찜함이 있어서 찜기에 살짝 쪄서 넣었어요. 방울토마토, 옥수수 콘, 채 썬 양배추는 쪄주고 오이는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쳤답니다. 양파는 생으로 먹어요.


참치포케 소스

참치에-마요네즈-깨-와사비-등-넣은-사진

  • 채소를 쪄주는 동안 참치에 양념을 해줬는데요. 참치 기름을 뺀 다음 마요네즈, 올리고당, 갈아 놓은 깨, 와사비, 청양 고추 다진 거 넣어서 섞어줬어요.

참치포케 소스까지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기 완성

포케 재료 올려주기

재료들-위에-참치소스-넣고-참치포케-완성
소스까지 얹어 주면 맛있는 참치포케 완성!

  • 그리고 이제 그릇에 각 재료들을 하나씩 담아줬는데요. 바닥에 밥 반 공기를 깔고 그 위에 채 썬 양배추를 넓게 펴서 올려줬어요.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 모두 빙~ 둘러 가며 담았습니다. 채소들을 쪄서 먹는 이유는 미세 기생충에 대한 찜찜한 때문입니다. 어떤 현미경 검사에서 다른 채소들은 모두 미세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왔거든요. 

  • 그런데 양파에는 없다고 나온 결과가 있었어요. 그래서 양파는 생으로 먹는답니다. 보통은 다른 채소도 생으로 만드는데 저의 습관이 그런 거예요. 마지막으로 아까 만들어 뒀던 참치 양념 올려주고 식초, 간장 뿌려주면 참치 포케 완성!
  • 취향에 따라 후추도 살짝 뿌려주고 밥이랑 골고루 비벼서 먹음 맛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채소 종류를 배운 대로 다 올려줬는데 몇 가지는 빼도 괜찮았거든요. 포케에 주로 토마토를 꼭 넣는데 사실 저는 토마토 안 들어간 게 더 맛있더라고요. 집에서는 각자의 입맛대로 만들어 먹으면 되니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포케 식재료 팁

참치포케에-넣은-양파후레이크-제품-정면-사진
제가 산 건 500g 8.000원이에요.
  • 요거는 양파 후레이크인데요. 이게 포케의 맛에 관여하는 기여도가 꽤나 커요. 사 놓고 냉동 보관하면서 쓰면 볶음밥, 덮밥, 포케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양 많아서 오래 먹을 수 있거든요. 하나 사서 구비해 두시면 좋아요.
  • 또 인터넷에 찾아보면 냉동 옥수수콘 팔거든요? 그것도 냉동 보관 가능하고 양 많아서 사 놓으면 몇 달 두고두고 먹어요. 후레이크랑 옥수수 콘 두 가지만 사 놓으면 포케 만드는 거는 정말 쉬워져요. 메인 재료 한 가지랑 나머지 채소 몇 가지만 준비하면 되는데요.

  • 보통 요리해 먹는 집에 양파는 기본적으로 안 떨어지게 하잖아요? 그럼 이것만 해도 벌써 4가지 재료 완성이죠? 거기에 양상추나 양배추만 있으면 끝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새로 사야 하는 채소는 양상추나 양배추만 사도 되는 거죠~!
  • 솔직히 다른 포케류는 후레이크, 옥수수 콘, 양파, 양상추, 메인 이것만 해도 거의 끝인데 참치포케는 오이가 꼭 들어가줘야 해서 오이만 더 추가해 주면 돼요. 들어가는 거 입맛대로 만들기 가능한데 만 원 이상씩 주면서 사 먹기 아깝잖아요? 이제 참치포케 소스까지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