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볶음 레시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요리

오늘 저녁은 훈제오리볶음을 해먹었어요. 훈제오리와 먹으려고 사 놓은 부추가 있어서 시들기 전에 일부 해치워야겠다 싶었지요. 훈제오리는 컬리에서 산 것인데 받자마자 냉동을 해놔서 해동하는 데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뒀답니다. 간을 약간 짭조름하게 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요리에요.

훈제오리볶음 레시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요리

훈제오리볶음 주재료

훈제오리 150g 양파 반개
파프리카 한 줌, 부추 한 줌

양념 레시피 - 밥숟가락

다진 마늘 1, 간장 1, 굴소스 0.5
설탕 0.5, 후추

훈제오리볶음 레시피 요리

  1. 프라이팬에 훈제오리 150g과 다진 마늘 1, 설탕 0.5를 넣고 볶다가 채 썬 양파 반 개와 파프리카 한 줌도 넣어준다.
  2. 야채가 숨이 가라앉을 때까지 볶다가 부추도 마저 올리고 굴 소스 0.5, 간장 1을 넣고 달달 볶는다.
  3. 다 익었으면 통후추 솔솔 뿌려주고 그릇에 담으면 맛있는 요리 완성!

재료준비

키친타올에-말리고-있는-부추

먼저 훈제오리는 150g으로 그대로 쓰면 왠지 고기가 금방 없어지는 것 같아서 골고루 퍼뜨려 먹기 위해서 반으로 다 잘라줬어요. 양파 반 개는 채 썰어줬고요. 부추는 물에 잘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답니다.

부추 보관 팁 - 사진처럼 키친타월에 부추를 넓게 펴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주세요.

저렇게 보관하면 부추 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이 들어가 수분을 흡수해 줘서 조금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혹시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인가요? 그렇다면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

프라이팬에 볶아 주기

프라이팬에-올려진-훈제오리와-부추-파프리카-양파

프라이팬에 훈제오리와 다진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 주세요. 그리고 채 썬 양파와 파프리카도 올려줍니다. 훈제오리에서 기름이 나오니까 식용유를 두르진 않았어요.

저는 대충 하는 스타일이라 야채 넣을 때 다 같이 넣었지만 부추는 숨이 너무 많이 가라앉으면 식감이 안 사니까 늦게 넣어주는 게 좋더라고요.

설탕 반 스푼을 넣어 주고요. 양파와 파프리카가 조금 숨이 가라앉을 때까지 볶아 줬습니다. 그리고 익었다 싶을 때 간장 한 스푼과 굴 소스 반 스푼을 넣어줬어요.

야채가 다 익었다 싶으면 통후추를 갈아서 솔솔 뿌려주시면 향이 입혀져 훨씬 낫더라고요. 후추까지 뿌리면 완성! 요것도 생각보다 양념 재료가 많지 않아서 채소 준비만 되면 그 담은 휘리릭 되더라고요!

그릇에 담고 맛있는 요리 완성

하얀-접시에-담긴-훈제오리볶음

그릇이나 반찬통에 담고 맛있게 먹으면 끝~! 밥이랑 먹어도 너무 짜지도 않고 짭조름~ 하니 맛있었어요. 야채를 처음엔 너무 많이 썰었나? 싶었는데 역시 익히고 나니 부피가 확 줄어서 오리고기가 더 많아 보이는군요. 야채는 더 많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훈제오리 자체에 짭조름한 간이 되어 있다 보니까 간장이나 굴 소스 중에 하나만 넣어도 먹기 괜찮지만 저는 밥이랑 반찬으로 먹을 거라 둘 다 넣어봤습니다. 간장만 넣었을 때보다 굴 소스를 조금 추가한 것이 훨씬 맛도 괜찮았어요.

이상 오늘 저녁으로 먹은 훈제오리볶음 레시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요리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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