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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쉬운 초간단 훈제오리찜 소스 전자레인지로 쉽고 편하게 만드는
레시피를 올려볼게요. 원래는 구이를 해 먹으려고 산 훈제오리였는데 귀찮아서
전자레인지로 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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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재료도 몇 가지 안되고 집에 있는 재료 대충 넣고도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다만 전자레인지 오래 돌려도 되는 용기는 있어야 한답니다. 재료가
오리에 채소들이라 다이어트 요리로도 아주 좋습니다.
초간단 훈제오리찜 소스 전자레인지로 쉽고 편하게 만드는 레시피
주재료
훈제오리, 알배추,
콩나물, 양파
소스 재료
간장 1, 맛술 1, 올리고당 1, 식초 1
다진 마늘 0.5, 청양고추 0.5
초간단 레시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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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용기에 알배추, 양파 먹기 좋게 썰어 올리고 콩나물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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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는 채소 위에 얹고 물 살짝 붇고 전자레인지에
7분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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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맛술, 올리고당, 식초 1:1:1:1 비율로 넣고 다진 마늘, 청양고추 반 스푼
넣어 소스 섞기
- 오리고기 채소와 함께 싸서 소스에 맛있게 찍어 먹으면 끝!
전자레인지에 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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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양은 정해진 게 아니라 먹을 만큼 하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알배추 4장
네모 모양으로 썰어서 얹고 양파는 1/4개 정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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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용기 맨 밑바닥에 알배추 깔아 주고 그 위로 콩나물 크게 잡아서 한
줌, 양파까지 차곡차곡 올려줬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기는 800ml짜리인데 이
정도 넣으니까 꽉 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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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는 그냥 넣어도 되지만 안 좋은 불순물 제거를 위해서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줬답니다. 훈제오리도 햄과 비슷한 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스스로 안심하려고 살짝 데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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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 위에 오리 잘 펴서 올려주고 물도 조금 부었어요. 그다음 뚜껑 닫고
전자레인지에 7분 돌리기! 제가 쓰는 전자레인지는 1,000w입니다. 7분 완료되면
훈제오리찜은 완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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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더 할 게 없어요! 찍어 먹을 소스만 만들면 끝이에요. 레시피 너무
쉽지 않나요?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요리는
전자레인지가 다 해주니 제가 할 게 별로 없어서 엄청 쉽고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훈제오리찜 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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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간 돌리고 꺼내면 이렇게 채소 숨이 팍 가라앉습니다. 채소를 더 많이
넉넉하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용기 자리가 부족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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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소스를 만들어 줘야죠. 위에 적은 재료들 다 넣어서 섞으면
끝입니다. 액체류는 1:1:1:1 비율로 넣으면 되고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는 반
스푼씩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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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취향에 따라 연겨자나 와사비를 넣어도 괜찮고 양파를 다져서 넣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연겨자를 새끼손톱만큼 살짝 넣어서 먹었습니다.
완성한 훈제오리찜 그릇에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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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용기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바닥에 물이 남아
있다 보니까 오리에서 나온 기름도 섞여 있을 것 같아서 다른 그릇에 따로
담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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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기름이 해로운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훈제라 오리 로스에서 나오는
기름과는 다를 것 같아서 말이지요. 훈제 오리 150g 넣었는데 한 끼 먹기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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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물에 데친 데다가 쪄서
그런지 훈제 자체의 짠맛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땜에 소스에 찍으니
간이 잘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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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양파가 아니라 알배추, 숙주가 들어가야 하는 레시피인데 집에 남은 게
알배추와 콩나물이라 있는 대로 넣고 양파 추가로 넣어줬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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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가 없으면 양배추를 넣어도 될 것 같고요. 부추가 있다면 뭐 말할 것도
없겠죠? 오리랑 최고 잘 어울리는 채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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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 다이어터들도 많이 해 먹는다고 하니까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시면 꼭
드셔보세요! 이상 초간단 훈제오리찜 소스 전자레인지로 쉽고
편하게 만드는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