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메뉴 반반치킨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뼈닭 배달 후기

바른치킨 반반치킨 배달 후기
바른치킨 반반 뼈닭 메뉴 리뷰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내돈내산 후기

바른치킨은 예전에 차팡에 잠깐 빠져있을 때 배달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주문이 정말 쉴 새 없이 들어오는 걸 목격한 적이 있어요. 그때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주문이 바리바리 들어오지? 꼭 한번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후라이드치킨과-양념치킨-마늘소스-양념소스-무가-놓인-사진

그런데 매번 교촌이나 자담에 밀려서 기회가 없었죠. 이번에도 교촌에 시키려고 했었는데 프라이드 반반이 안 되서 4,000원 할인 쿠폰도 있는 바른치킨에 시키게 됐습니다.

바른치킨 메뉴 반반치킨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뼈닭 배달 후기

배민클럽 주문 메뉴
통곡물간장 반 + 반마리(택1)
기본 뼈닭 / 21,900원
(콜라, 치킨무, 소금 포함)
반반메뉴 / 현미바삭 반마리

추가 메뉴
양념 소스, 꿀마늘 소스 각 1,000원
치킨무 500원

금액
주문 금액 24,400원
할인 4,000원
총 20,400원 주문 (내돈내산)
 
치킨박스와-소스-3통-비닐로-포장된-소금-무-사진
  • 특이한 게 박스에 숫자가 적혀있어요. 내가 받은 치킨이 몇 번째 튀긴 것인지 적은 거라는데요. 저는 12번째 튀긴 닭이군요. 기름 1통에 58마리까지만 튀긴다고 합니다. 실번제라고 해서 기계적으로 번호 찍혀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보니까 싸인펜이에요. ㅎㅎ 글자만으로 실제 12번째가 맞는지 어떻게 믿죠? ㅎㅎ

  • 아무튼 저는 교촌 오리지널 대신 반반 메뉴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뼈닭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건 콜라, 치킨무, 소금이고요. 소스는 따로 추가한 거예요. 배민 클럽으로 주문을 하려니 반반 메뉴 21,900원인데 최소 주문금액이 24,000원이더라고요. 그러나 다른 배달 앱에서는 반반 메뉴 자체를 23,900원에 팔고 있어서 소스라도 하나 더 먹어보는 게 이득이라 배민 클럽으로 주문했습니다.


반반치킨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왼쪽은-후라이드치킨-오른쪽은-곡물-알갱이가-올려진-간장치킨-사진
왼쪽 후라이드 / 오른쪽 통곡물 간장
  • 일단 양은 좋았습니다. 저렴한 곳에 뼈닭 시키면 뼈만 앙상한 거 넣어주는 데도 있는데 살이 토실토실 잘 붙은 걸로 왔더라고요.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들고 먹기에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 아쉬운 건 두 메뉴 모두 바삭함이 없었고 눅눅했습니다. 이름에 바삭이 들어가는 치킨이 첨부터 이렇게 눅눅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아마도 배민클럽 알뜰배달로 시켜서 그런 것 같군요. 그렇다고 배달비 주고 시키려니 돈이 너무 아깝..


바른치킨 통곡물 간장 후기

감칠맛 넘치는 특제 간장소스와 통곡물 토핑으로 식감을 살린 매력적인 맛의 치킨
 
치킨-위에-하얗고-동그란-곡물-알갱이가-올려진-사진
  • 교촌치킨 오리지널 대신에 시킨 것인데 일단 맛은 있습니다. 받았을 때 이미 바삭함이 없던 상태여서 본래 맛은 모르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 교촌과 비교하면 교촌이 훨씬 맛있습니다. 둘의 차이라면 설탕과 물엿의 차이라고 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교촌은 파삭파삭한 달달함, 바른은 물엿같은 진득한 달달함.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달달간장치킨이라고 예상하면 맞을거예요.

  • 통곡물 알갱이가 뿌려져 있는 게 이 메뉴의 특징인데 솔직히 굳이? 입니다. 통곡물로 인한 특별한 맛은 못 느꼈고 치킨 맛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다만 따로 집어먹으면 달달바삭함 정도 느낄 수가 있어요.


바른치킨 현미바삭 후기

특허받은 현미파우더에 깨끗한 기름으로 조리하여 후라이드 본연의 깔끔하고 고소한 치킨
 
바삭바삭하게-보이는-노란색-후라이드치킨-사진
  • 역시 식감은 눅눅했지만 맛있어요. 치킨에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할 때 먹었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이름처럼 현미를 써서 그런지? 확실히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나봐요.

  • 다음에는 현미바삭 후라이드만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치킨 후라이드 오랜만에 먹는 거였는데 이거 덕분에 또 입맛 살아났거든요. 하루 지났는데 또 먹고 싶어서 배달 앱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양념 소스, 꿀마늘 소스 리뷰

양념 소스 리뷰

  • 1,000원 주고 추가로 산 건데 통 자체가 작아요. 소스 맛은 적당히 달고 맛있었어요. 케찹은 안 들어간 소스인 것 같고 너무 뻑뻑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먹어보니 본품 양념으로 시켜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꿀마늘 소스 리뷰

    • 마늘 향과 맛이 확 느껴져요. "나 마늘이야~!"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후라이드나 양념이 질릴 때 가끔 소스로 시켜서 맛보기 정도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늘 치킨으로 시켜서 많이 먹기엔 부담스러울 거 같은 맛이었어요.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


    총평

    • 전체적으로는 쿠폰 이용해서 금액도 괜찮았고 양도 좋고 눅눅했다는 거 감안하면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프라이드로 다시 한번 시켜먹으려고요. 이상 바른치킨 메뉴 반반치킨 통곡물간장, 현미바삭 뼈닭 배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