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빨간 상추재래기 만들기
상추 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법
상추재래기, 상추 무침 간단 레시피
이번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최고인 고깃집 빨간 상추재래기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재료는 대부분의 집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만으로 만들 수가 있고요.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빨간 상추재래기이지만 새콤달콤 하면서도 상추 본연의 싱싱함, 상큼함도 같이 느낄 수 있답니다.
고깃집 빨간 상추재래기 맛있게 만드는 간단 레시피
주재료상추 100g양념 재료 - 밥숟가락 기준고춧가루 2, 다진 마늘 0.5 ~ 1설탕(원당) 1, 식초 1, 멸치 액젓 1참기름 1, 통깨
상추재래기 재료 준비하기
상추는 깨끗이 세척해서 손으로 대충 쭉쭉 찢어서 준비해요. 양념 재료는 액젓이 꼭 들어가야 하고요. 원래 간장을 쓰는 레시피도 있긴 하니까 간장을 써도 되지만 맛은 달라져요.
멸치 액젓을 넣는 게 조금 더 가벼운 맛이고요. 상큼함이 더 산답니다. 올리고당을 써도 되지만 아무래도 숨이 가라앉는 무게감이 있어서요. 설탕을 쓰는 게 더 좋더라고요.
상추재래기 양념 간단 레시피
양념 재료는 바로 뿌려서 버무려도 되지만 설탕의 경우 녹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식초나 액젓을 넣고 저어서 녹인 다음 사용했어요.
녹이지 않고 바로 버무려도 되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설탕 맛이 덜 스며들거나, 많이 버무리다 보면 숨이 가라앉을 수가 있어서 이 방법으로 만들었고요.
양념의 양은 위에 적어 놓긴 했지만 사실 제 입맛에 맞춘 거라 쉽게 하려면 전부 한 숟가락씩 동일 비율로 맞춰도 괜찮아요. 각자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상추와 양념 맛있게 버무리기
준비한 상추 위에 양념 재료를 한꺼번에 모두 넣고 잘 섞이도록 버무려 주면 끝인데요.
싱거우면 액젓으로 조금씩 조절하면 되는데, 짜면 상추를 더 넣어야 하니까요. 첨부터 맛보면서 입맛에 맞춰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깃집 빨간 상추재래기 완성
간이 잘 배게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깨를 조금 더 뿌려주셔도 좋아요~ 이 레시피에서 중요한 건 멸치 액젓과 설탕인데요.
간장을 넣게 되면 간장 때문에 상추의 맛이 탁해진다고 해야 하나? 가려지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반면에 액젓을 썼을 때는 재료의 맛 그대로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액젓과 설탕이 가벼운 느낌이라 상추의 맛을 해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상추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간단 레시피
새콤달콤상큼 고기와 함께 먹으면 꿀맛~! 파절임이 진한 맛으로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면 상추재래기는 텁텁함을 싹 가시게 해줘요.
수분기가 입안을 헹궈주는 느낌이라 고기를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게 해준답니다.
예전에는 흔했던 빨간 재래기인데 요즘은 고깃집에 가도 고춧가루가 들어간 상추재래기 보다는 샐러드식으로 나오거나 파절임 주는 곳이 많아서 이거 맛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라도 먹으려고 어릴 적에 먹었던 맛을 떠올려 가면서 만들었는데요.
채소 무침에는 액젓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했던 말과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었던 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려 조합하면서 맛을 찾았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상추겉절이 레시피를 찾으신다면 이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