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데 밥은 부담스럽고 과자로는 부족하고.. 그럴 때 가끔 양배추전을 만들어 먹어요. 밀가루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서 간식, 야식, 다이어트 메뉴로 추천하는 음식이에요. 백종원 님의 레시피라 만들기 엄청 쉽고 맛도 좋아서 요리 초보, 귀차니즘에게도 좋은 레시피였습니다.
양배추전 만들기 간단, 야식, 간식, 다이어트 메뉴로 추천
주재료
채 썬 양배추 200g, 다진 대파와 당근
계란 2개, 튀김가루 2스푼, 소금, 후추
소스 재료
진간장 1, 올리고당 1, 맛술 0.5
식초 0.5, 간 마늘 0.5
다진 청양고추, 양파, 고춧가루 등 선택
레시피 간단 요약
- 가늘게 썬 양배추, 다진 대파, 당근, 계란 2개, 튀김가루 2숟갈, 소금 한 꼬집, 후추를 한꺼번에 넣어서 섞어준다.
-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위 재료를 부어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준다
- 잘 익으면 접시에 담고 케첩이나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끝.
간단 양배추전 만들기
볼에 얇게 채 썬 양배추와 잘게 썬 대파, 당근, 튀김가루 2스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취향에 따라 후추도 살짝 뿌려줘요. 재료들은 되도록 가늘게 썰어야 먹기 좋게 익어요.
그리고 계란 2개를 풀어서 섞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재료 위에다 바로 깨서 저어줬고 튀김가루가 없어서 박력분을 넣었답니다.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재료의 양은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건 없고 먹을 만큼 사용하면 되는데요. 전 양배추 외 대파와 당근은 2스푼 정도만 넣었어요.
팬을 먼저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위에 만들어 둔 재료를 넣어 부치기만 하면 끝이에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중약불에 놓고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앞뒤로 뒤집고 나서는 잘 펴지고 잘 익으라고 주걱으로 꼭꼭 눌러주면 좋아요.
이거 만들 때 원래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야 하는데 이번엔 냉동실에 깍둑 모양으로 썰어둔 게 있어서 그걸 썼더니 약간 덜 익었더라고요.
두꺼우면 아무래도 잘 안 익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얇게 써는 게 포인트에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밀가루를 최대한 적게 넣거나 안 넣어도 괜찮아요!
간단 양배추전 만들기 완성
접시에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익은 양배추전 담아주면 완성!
18cm 크기의 프라이팬을 사용했는데 양배추전 양은 저렇게 한 판 나오고 1/3 정도 더 나오더라고요.
이대로 먹어도 괜찮지만 그냥 먹기에는 뭔가 심심한 것 같아서 케첩을 뿌려 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낫더라고요.
간장 소스 만들기 추천
간단한 간장 소스를 만들었어요. 알배추고기말이와 먹는 소스에서 고춧가루만 빼고 만들었답니다.
(진간장, 올리고당= 1스푼, 맛술, 식초, 간 마늘 = 반 스푼) 여기에 고춧가루, 청양고추, 양파는 추가로 취향에 따라 넣어서 먹어도 괜찮아요.
케첩 뿌려 먹기
작은 한 장은 소스에 찍어 먹고 큰 거는 케첩을 뿌려 먹었답니다. 케첩이 아니라도 스리라차 소스나 치즈 올려서 먹기 등등 토핑은 입맛대로 올려 먹으면 돼요.
양배추전은 만들기 쉽고 간단한데 살찌는 재료는 다 빼고 해도 돼서 간식, 야식, 다이어트 메뉴로 추천하고 건강식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입 심심하거나 출출할 때 양배추만 있다면 부담 없이 한번 해 드셔 보세요. 믿고 먹는 백종원 님의 레시피라 강추합니다.